파주시 운정2동(동장 김윤정)은 산내마을 안심산책로 추가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산내 10단지 인근 보행로 정비를 완료하고 ‘달빛공원길’ 구간에 점등을 시작했다.
이 일대는 산내마을 10단지 및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주요 보행로이자 광역버스 승하차 구간임에도 우거진 가로수가 보안등의 불빛을 가리는 탓에 안전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운정2동은 약 200m에 이르는 보행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야의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상반기 조성된 안심산책로 ‘별빛공원길’ 구간에 이어 ‘달빛공원길’로 명명하고, 가랜드 및 LED 사인물을 설치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형성했다.
산내마을 10단지 거주하는 정모씨는 “늦은 시간 광역버스를 이용할 때면 무서운 기분이 들었는데 환한 불빛이 지켜준다 생각하니 귀가길이 안심된다”며 “인근 중고생들이 학원 수업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 한층 안전해진 분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현숙 산내마을 10단지 통장은 “걷기 편하고 안심되는 마을 길 조성을 위해 작지만 세심하게 살펴주는 운정2동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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