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겨울철 내 에너지 절약 운동을 실시해 에너지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 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은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 실천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공공기관에서는 △사무실 내 적정온도(평균 17℃ 이하) 유지하기 △부서별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사무실 내 에너지 절약 활동 추진하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운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운동만으로는 에너지 위기 극복에 어려움이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을 통해 건강한 에너지 소비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는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냉장고 적정용량 유지하기(전기요금 약 15,921원 절감) △겨울철 실내온도 18℃~20℃ 유지하기(난방온도 1℃ 낮추면 에너지 사용량 7% 절감) △전력피크 시간대 전기사용 자제하기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세계적인 에너지 대란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민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난방온도 낮추기 등 에너지 절약 활동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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