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발급한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이 12월31일 종료됨에 따라 사용을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9월 지원금액이 인당 11만 원으로 1만 원 상향됐으며, 발급기한도 12월 14일까지로 연장됐으나 현재 문화누리카드의 사용률은 70%에 미치고 있다.
카드 발급자는 올해 안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잔액이 이월되지 않고 소멸되며 전액 미사용자는 내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자동재충전 되지 않아 직접 충전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등록된 문화, 체육, 관광 업종의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부천시 관내 오프라인 가맹점 수는 288개로 문화누리 홈페이지(https://www.mnuri.kr/useOfCard/offlineMerchants.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곧 지원금이 소멸되는 만큼, 올해 남은 기간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나마 문화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및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확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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