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3년 소규모기업 환경개선사업비 17억 5000만 원 확보지난해 이은 2년 연속 경기도내 ‘최고예산’ 확보…기업들 반색
김포시는 2023년 소규모기업 환경개선사업비로 17억 5천만 원(도비: 7억 9천, 시비: 9억 6천)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총사업비 130억 원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총액의 13%)으로, 2022년도(16억 2천만 원)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내 최고의 사업비를 확보한 쾌거다.
‘소규모기업 환경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노동·작업환경을 개선해 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일종의 지원사업이다.
2023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공모에서 총 135건의 사업이 접수됐고, 지난 11월 이를 김포시에서 경기도에 사업예산을 신청한 결과이다.
사업의 내용은 ▲기반시설 개선 분야(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개량, 우수관 정비 등) ▲노동환경 개선 분야(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등의 설치 및 개보수 등) ▲작업환경 개선 분야(작업공간 개·보수, LED 조명 설치, 작업대·환기장치 설치 등 ▲지식산업센터 분야(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기계실, 전기설비, 주차장, 화장실 등 개·보수) 등이다.
지원액은 분야별로 총사업비의 최고 80%(최고한도 1억 원)까지로, 지원 대상이 된 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규모기업 환경개선사업’ 심사결과에서 선정된 업체는 2023년 1월 공지될 예정이다. 대상업체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등 사업비 집행방법에 대해 안내받은 후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소규모기업 환경개선사업이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2023년부터는 기업애로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기업SOS지원단을 운영해 기업이 원하는 행정적·재정적 복합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김포’를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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