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비영리사단법인 아시아의 창 이영아 소장 외 관계자들과 경기도 피해이주여성 상담소 설립에 대한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관계자들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주여성들이 생활하고 있지만 여성가족부 산하 전국 8개의 피해이주여성 상담소중에 경기도에는 아직 없다.”라며 “가정폭력과 같은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들을 위한 전화상담과 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이주여성들의 특성인 언어와 체류자격 등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피해이주여성을 위한 전문상담소 설립이 꼭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정윤경 의원은 “한국 사회에서 늘어가는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 그리고 그들의 자녀의 인권을 보호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경기도와 도의회, 관계기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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