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9월 25일(월)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제정 후속 조치로 교육부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를 방문해 나이스 재해복구시스템, 나이스 클라우드 등 시설물을 돌아보고 교육관련 디지털 재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의 부원장과 팀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담당자, 경기도교육청 관계부서 공무원 및 센터 파견 공무원과 경기도의회 직원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교육부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는 2017년 포항 지진사태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하면서 교육정보의 보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그 설립이 추진되었다.
그 결과 2018년 11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나이스, 에듀파인, 업무관리 시스템 등이 각종 지진 등의 재난·재해로 인해 시설이 파괴되거나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 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한 실시간 원격지 백업체계와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주 업무로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가 출범하게 되었다.
황진희 의원은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의 시설 및 운영 현황,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받으면서 침수와 내진 설계, 전력무중단 운영 등에 관심을 표하고 교육현장의 중요한 자료들을 잘 보존하는 것이 학생들의 기본적인 교육권 보호를 위한 기초임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매일 2회씩 진행되는 복제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과 2년에 2회 진행되는 재난 대비 모의훈련 등이 디지털 재난에 대한 철저한 일상의 대비와 준비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황진희 의원은 나이스 재해복구시스템과 나이스 클라우드 등 현장을 돌아본 후 센터의 업무 상 전자파의 위험이 클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대비책은 충분한지 물으면서 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염려를 전하였다. 끝으로 “교육현장의 디지털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교직원 및 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 등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으로 현장 방문을 마무리 지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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