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제371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안산시 관련 추경 예산안을 집중 점검했다.
오늘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의회운영, 경제노동, 안전행정,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부서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사가 이루어졌다.
집행부가 작성한 추경예산안 설명자료의 ‘집행저조’, ‘저성과·유사중복’, ‘절차지연’ 등으로 인한 1,572억 원 삭감편성에 대해 “이러한 예산 삭감 사유는 본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으로 보이고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내년도 본예산에서는 이런 용어가 나오지 않길 기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심사에서는 “안산반월국가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핵심지역이지만 현재 낙후된 환경과 교통난으로 겪고 있다.”라며 “진입로 사업비 증액으로 인한 국토교통부의 국비조정 이유라고는 하나 경기도 차원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재생사업 목적에 맞는 대체사업 발굴을 안산시,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기를 당부했다.
베이비부머기회과가 진행 중인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사업 예산 삭감에 대해 “당초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설활용 등을 꼼꼼하게 검토 후 예산을 수립했어야 하는 부분이다”라며 “중장년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나 정작 경기도의 중장년층에 대한 정책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이막을 위한 적극 행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선감학원사건 피해자 지원금 및 의료실비지원 사업을 질의하며 “선감학원사건 피해자 지원사업의 경우 경기도 의원 임기 초부터 도정질문을 통한 선감학원 사건 적극해결 촉구 등 관심을 갖고 있던 사업이다”며 피해자 한분 한분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피해자지원사업 및 10주기 사업에 경기도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