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보

[안산시]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중기부 주관 특구평가서 2년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

13일 시상식에서 전국 2위 차지…국무총리 표창 수상·포상금 1억5천만 원 확보
116개국 8만7천여 외국인 거주…외국 현지 음식·문화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각광

임은순 | 기사입력 2022/12/15 [10:56]

[안산시]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중기부 주관 특구평가서 2년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

13일 시상식에서 전국 2위 차지…국무총리 표창 수상·포상금 1억5천만 원 확보
116개국 8만7천여 외국인 거주…외국 현지 음식·문화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각광

임은순 | 입력 : 2022/12/15 [10:56]

 

▲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중기부 주관 특구평가서 2년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왼쪽부터 안옥희 외국인주민정책과장, 조주현 중기부 차관,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 다문화마을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2 전국 우수지역 특구 시상식’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전국 184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전반적인 운영성과 평가를 심도 있게 진행,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 9개 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는 내실 있는 특구 운영으로 관리역량, 사업성과, 규제특례 활용 실적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우수특구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장려상을 수상했던 안산시는 이번 수상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1억5천만 원의 포상금도 받게 됐다.

 

2009년 5월 관광레포츠분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다문화마을 특구는 현재 116개국 8만 7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 현지 그대로의 맛을 자랑하는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안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확보한 포상금을 다문화마을특구와 관련된 추가적인 규제 특례를 발굴하고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다문화마을특구 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문화마을특구는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소”라며 “앞으로 내·외국인 더불어 사는 선도적인 다문화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각종 공모사업과 포상을 통해 올 한 해에만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전국 최초 마을미디어센터 운영, 특구의 독창성을 가진 포토존 설치 등 다문화마을 특구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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