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노동자의 노동인권보호 및 노동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부천노동자지원협의회」발족식이 12월 13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개최됐다.
조용익 부천시장, 서영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발족식은‘부천시근로복지시설 실태조사 및 개선과제’(정명순 부천시노동복지회관 관장/부천노동자지원협의회 상임대표)‘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문화 조성’(정혜선 부천근로자건강센터 센터장/부천노동자지원협의회 공동대표)을 주제로 한 연구발표와 부천노동자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 공동대표단의 발족선언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기관은 아래와 같다.
▲부천근로자건강센터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부천시여성회관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부천시일쉼지원센터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상기와 같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부천지역의 근로복지시설 및 노동자 지원기관들은 발족선언문을 통해 ‘노동자의 노동인권 보호 및 노동복지 증진을 위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과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결의했으며 선언문에 명시된 약속과 실천은 ‘사람’과 ‘노동’의 중심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발족선언문 발표 후 이어진 축사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은 “위기에 대처하는 유일한 힘은 연대이며 협의회가 따뜻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해주기를”당부했다.
서영석 부천시정 국회의원은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상병수당을 도입한 것처럼 협의회 참여기관들이 노동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주기를”부탁했다.
마지막으로 노동당사자 홍경옥님은 “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기관들이 노동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더 많이 고민하고 노동자가 있는 현장으로 더 많이 찾아와 주기를”요청하였다.
「부천노동자지원협의회」는 발족식 후 종사자의 노동에 관한 의식과 역량 강화 사업을 시작으로 효과적 노동자 지원을 위한 연대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과 노동자 권익 및 노동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연구 및 제안 등을 통해 노동정책 거버넌스의 실질적 실행기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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