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4일 퇴계원읍에 소재한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더마음사랑, 대표 김민서)에서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해 후원금 3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더마음사랑에서 기부한 후원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발달장애인 관련 사업비로 지정 기탁돼 발달장애인 돌봄 취약가구 실태 조사로 발굴된 위기 상황에 놓인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민서 더마음사랑 대표는 “매서운 한파로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한 시기에 아름다운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 가족의 소소한 행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남양주시 최재웅 복지국장은 “추운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온전히 전해진다.”라며 “남양주시에서도 지역의 발달장애인 가족을 세심히 살펴 적절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지난해 설립된 더마음사랑은 주간, 방과 후, 발달 재활, 부모 상담 등 발달장애인 지원 서비스 전문 제공 기관으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별내동 카페 거리에서 카페420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