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10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2022 하남 탄소제로 토크콘서트’ 행사를 개최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각계 각층의 노력이 절실할 때임을 강조했다.
‘2022 하남 탄소제로 토크콘서트’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전문가 및 하남시민들과 함께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탄소중립 하남을 어떻게 만들까?’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하남시민과 청소년, 민간단체,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표영호 MC가 ‘기후변화시대 우리 삶의 질 공유’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표영호 MC는온실가스 배출의 원인이 되는 우리 삶의 습관을 바꿔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게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2부에서는 전문가, 시민 등 패널 7인이 각 주제를 가지고 발표하고, 이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과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고재경 경기연구원 박사 ▲김현아 시 환경정책과장 ▲이승훈 안양대학교 교수는 국가 및 지자체의 탄소중립 정책과 역할, 탄소중립 하남을 위한 제안에 대해 발표를 했다. 이어 ▲김동연 정책모니터링단 총괄 부단장 ▲박채윤 청소년의회 대표 ▲오승철 시의원 ▲정경섭 미사강변총연합회 대표는 시민의 입장에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현재 시장은 “기후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두가 공통의 목표를 향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하남시가 추진해 온 정책에 대해 타당성, 현실성을 점검 및 보완하고, 토크콘서트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온실가스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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