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10일, 의회사무과 김승진 입법정책팀장이 딸의 9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1,000원씩을 모은 성금을 천사운동본부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승진 팀장은 2016년 8월 딸 리하의 돌을 기념하여 기부를 시작하였고, 매년 8월딸의 생일날 아이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리하는 2015년 8월, 태어나자마자 천사운동본부 후원 3074번 최연소 천사로 등록되었다. 김리하는 “저도 천사라고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승진 입법정책팀장은 “대학 시절 우연히 라디오에 나오는 사연을 듣고, 막연하게 후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공무원 합격 후 발령받아지금까지 천사운동본부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호 천사운동본부장은 “아이의 생일마다 천사 저금통을 가득 채워서전해주고 있는 리하와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