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가 단기입소체험을 하는 홀로서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센터는 2020년 10월부터 정신질환자의 재발방지와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안정적 주거를 제공하는 단기주거체험홈 늘봄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늘봄하우스는 6개월에서 1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남성홈, 여성홈 각각 3명을 정원으로 관리된다.
센터에서는 지난 10월, 등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가족과 동거 68%, 독립 주거 19%, 시설 입소 5%, 입원 8%로추후 독립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것을 파악했다.
이에 정신질환자의 다양한 자립 기회 제공, 단기주거체험홈 입소에 따른 거부감 감소 및 자립 욕구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10월부터 늘봄하우스에서 단기입소체험을 위한 홀로서기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홀로서기 프로그램은 평일 주간 1일 또는 1박 2일 이용이 가능하며, 내용으로는 ▲약물관리▲일상생활훈련(요리, 위생) ▲생활용품 사용법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센터에등록한 정신질환자로 스스로 약물복용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 김모 회원은 “음식을 스스로 만들 수 있었고, 독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홀로서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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