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김경희)은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은 이천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멈추지 않는 수돗물 공급망을 위해‘이천시 상수도 비상체계구축 사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사업으로‘94년 이후 매설된 노후 도수관로가 파손 및 잦은 누수 사고(최근 5년간 37건)로 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 2023년부터 추진하여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 완료 및 비상 시 에도 안정정인 용수 공급을 위해 광역~지방 간 비상 용수 공급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송수관로 L=3.7㎞, D=1,000㎜)
최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운영하는 광역상수도 주덕가압장 정전사고가 발생하여 장호원 급수지역에 수돗물 공급 차질로 주민 불편사항을 초래 하였기에, 이천시는 이런 예기치 못한 단수사고를 예방하고자 한국수자원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광역상수도 비상배관(신설광역 2단계와 장호원 계통 1단계 관로 연결)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밸브실 및 비상배관 1개소, 현재 공정률 95%)
이와 함께, 시는 2023년부터 현재 운영 중인 장호원배수지가 장래 체류시간이 부족한 상황 해결을 위해 설성배수지 신설을 추진해 장호원, 설성, 율면 등 남부권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용수 공급로를 확보할 예정이다.(※신설되는 설성배수지는 대포배수지 송수관로를 이용, V=2,000㎥)
아울러, 장기적으로 이천시는 송, 배수관로에 대한 비상계획으로 송수관로(이천정수장 ~ 아리산배수지)일부구간 복선화 또는 비상배관 연결, 시가지 배수관로(D300㎜ 이상)인 경우 우선 비상배관을 연결하여 단수 및 비상시에도 수돗물공급에 이상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상수도 비상체계 구축을 통한 시설별 안정화로 누수 등 사고 발생 시 원활한 물 확보 및 공급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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