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이 3일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배치기준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김호겸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 사무관 및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호겸의원은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적정 배치기준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적정 식수인원 ▲합리적인 업무량 ▲지속적 인력공백 등에 관하여 제대로 된 현황을 파악하고 현실에 맞는 기준이 정립되어야 처우개선에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 관계자는 “배치기준 개선을 통해 지난 6월 대규모학교 조리종사자 인력 충원에 이어 오는 9월 정기 인사에 맞춰 소규모 및 중규모학교 인력 충원이 추가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배치기준 개선은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오랜 숙원이므로 점차적으로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인적자원의 활용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써줄 것”을 강조하며, 아울러 “업무개선에 필요한 해썹(HACCP)의 컴퓨터 시스템화, 공기정화장치 공급, 근무인원 결원 시 채용 인사서류 완화 등 시간절약, 근무환경개선, 업무공백 최소화 등에 따른 부분도 수반되도록 함께 살펴보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김의원은 “앞으로도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도의원으로서 관계자들과 함께 조리종사자들의 현실에 맞는 처우개선을 위해 대책이 마련되도록 다각적이고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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