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주기적의도서관 ,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 참여 학생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코딩 공모전에서 장려상 수상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기적의도서관」의 초등 독서문화강좌 참여자 강건(북내초운암분교 4학년) 어린이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 주관 「2022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전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2019년부터 시작된 전국 공공도서관 대상 국어청 공모사업으로, 주제 도서를 중심으로 「엔트리」, 「다이아보드」와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 및 코딩 교구를 활용하여 독후 활동과 연계한 독서-소프트웨어 융합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100개관 중 여주시에서는 여주기적의도서관과 금사도서관 등 2개관이 선정되어 컴퓨터를 좋아하는 초등 4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4차시에 걸쳐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코딩과 교구 만들기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어린이가 프로그램에서 쌓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주도적인 창작 기획, 발표를 통한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코딩으로 구현하는 나의 도시, 나의 마을」이다. 강건 어린이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로봇에 위치 추적 인공지능 칩을 삽입한 「도서관 책 위치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엔트리 프로그래밍 언어로 디자인했다.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지난 12월 3일 서울 서초구 국어청에서 열린 최종 현장 평가심사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작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다.
강건 어린이는 위 프로그램 외에도 여주기적의도서관의 다양한 코딩·메타버스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관심 분야의 배경지식을 넓혔고, 꾸준히 실력을 쌓아오던 중 이번 공모전에 도전하여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강건 어린이의 어머니는 “여주에 살면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잘 갖춘 도서관이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 도서관 프로그램을 잘 알고 활용하는 것은 사교육의 대안이 될 수 있어서 그동안 도서관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했다. 특히 여주기적의도서관 코딩 프로그램 참여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공모전에도 도전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 아이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다. 특히 문화 교육의 소외지역이 될 수 있는 지방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은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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