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안양4)은 20일(목) 경기도의회 사무실에서 시각 장애인이 처한 어려움과 복지 시설 여건 개선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1)과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 군포시 이진원 지회장, 부천시 이길준 지회장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재훈 의원은 “시각 장애인의 현장 목소리 청취와 적극적 소통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한 특수성을 고려하는 복지 시스템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은 “복지 시설 여건 등 많은 문제점과 함께 지회별 시각장애인 권익 신장을 위한 상근 직원이 없는 곳이 많고, 직원이 있더라도 최저임금 수준의 복지로 인해서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에는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현석 의원은 “후천적 중도 및 고령 시각장애인의 복지를 위한 방안 검토를 통해서 시각장애인 복지에 대한 지평을 넓혀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재훈 의원은 “시각장애인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생활을 영위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지역사회기반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는 산하 31개 시·군지회가 있고, 각 지회마다 장애인활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9일(수)에 양주에서 개관식을 거행한 경기도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북부 누림센터)에 경기도 유일의 시각장애인복지관이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