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공공하수도 관리 및 기능 향상을 위해 시민들에게 배수설비 설치와 정기적인 유지 관리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배수설비는 개인하수도의 일종으로 건물·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공공하수도에 유입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하수관과 그 밖의 배수시설을 말한다.
배수설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배수설비 설치 신고 ▲변기 안 이물질 투입 금지 ▲음식물 찌꺼기 거름망 분리 배출 ▲청소목적 외 우수받이 뚜껑 개폐 금지 ▲배수설비 오접(오수는 오수관, 우수는 우수관이 아닌 서로 잘못 이어져 있는 상태)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의 효율적인 배수설비 관리를 통해 공공하수도 관리의 원활한 기능 유지와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명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배수설비는 개인이 설치 및 유지 관리해야 하는 시설물로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오염된 물이 하천 수질을 악화시키고 적은 비에도 하수가 막혀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 하수관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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