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국지자체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산업강국 독일과 손잡고 세계적 히든챔피언 육성…수소도시 허브 꿈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한 ‘2022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중구에 소재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공모전은 243개의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산업도시 안산, 독일과 손잡고 세계적 히든챔피언을 육성하고 수소허브를 꿈꾸다!’를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산시는 독일의 아헨특구시와 2017년 5월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9년 4월 우호협력도시 관계 체결을 통해 기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또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20년 11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한독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안산시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프로모션 행사 공동 기획·운영 ▲독일 현지 기업 및 한독상의 회원사의 안산시 투자 시 신속한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안산에는 한국바스프, 헨켈홈케어코리아 등 세계적인 독일기업 6곳이 투자해 활발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산시는 또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소시범도시’에 선정돼 수소의 생산부터 이송(배관), 활용까지 가능한 수소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왔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차 및 버스 보급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에너지 전주기 핵심소재 연구센터 지원 사업 등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과 함께 수소사회로의 인식전환에 기여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의 기업들을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시키고 안산을 수도권의 대표적인 수소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세계 여러 도시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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