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 공직자들이 지난 9일 관내 청년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은 장학기금 350만원을 시흥 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시흥시청 공직자들이 소속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시지부(이하, 공무직노동조합)와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이하, 공무원노동조합)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청년 취약계층의 면학을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날 시흥 1%복지재단에서 2022년 공무직 송년 체육행사와 병행해 열린 기탁식에는 윤희돈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윤영석 공무직노동조합 시흥시 지부장, 남일우 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 지부장, 천숙향 시흥1%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윤영석 공무직노동조합 지부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시흥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남일우 공무원노동조합 지부장은 “시흥의 청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학업에 전념했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정성이나마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흥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뤄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희돈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어 든든한 인재로 자랄 수 있는 마음의 주춧돌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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