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찬용)는 13일부터 2023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이찬용 위원장과 김은경 부위원장을 비롯한 총 17명의 의원들이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오는 16까지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과 2023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수원시에서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3조 5,362억원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액인 3조 3,597억원보다 1,765억원이 증가됐다. 증액된 세입과 집행잔액 등 감액분을 반영하고 필수경비 등을 조정한 마무리 편성으로 이 중 일반회계가 1,677억원 증액되고 특별회계는 88억원 증액됐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3조 720억원으로 올해 대비 1,946억원 증액됐으며,주요 증액 분야로는 ▲사회복지 분야(1조 2,996억원) ▲환경 분야(1,806억원) ▲교통?물류 분야(1,711억원) 등이다.
수원특례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12월 5일부터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찬용 위원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이 체감하는 분야의 사업비에 예산이 균형있게 편성됐는지 폭넓고 면밀하게 심사하겠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물가, 고환율, 고유가의 삼중고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심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소위원회별 심사 및 계수조정 등 본격적인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제4차 회의에서 총괄의결 한 후, 2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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