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용성(더불어민주당, 광명4) 의원은 17일(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하여 경기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진흥원의 최우선 과제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김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경기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진흥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가 많다”며 “경기도형 RE100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맞춰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진흥원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주민수용성 제고와 공공 유휴부지의 적극적인 발굴을 바탕으로 햇빛발전소 보급 사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진흥원에서는 작년과 비교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의 예산이 일몰되었고 탄소중립지원센터의 경우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는 경기도민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와 환경을 조성해야하는 기관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취약계층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진흥원의 조직적인 운영을 촉구했다.
이에 김혜애 후보자는 “기후위기 시대라고 불리우는 현 시대에서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역할은 중요하다”며 “진흥원 역시 경기도 실정에 맞춰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오는 10월, 광명시에서 진행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광명시와 진흥원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하고 질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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