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시 1인 가구 생활 UCC 8편 선정·시상최우수 ‘우리 아빠 뭐든 괜찮다고 하신다’ 1인 가구 지원책 표현 방식 참신
성남시는 ‘1인 가구 생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 작품으로 길영규·길경애 씨가 공동 제작한 ‘우리 아빠 뭐든 괜찮다고 하신다’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UCC 공모(7.20~9.30)에 응모한 17편 작품에 대해 주제와 소재의 참신성, 이야기 완성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총 8편을 선정했다.
최우수 선정작은 홀로 사는 아빠(영규)가 노인복지회관 경로 식당에서 밥을 먹고, 탁구 동호회 활동, 중앙공원 산책 등 즐거운 노후생활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딸(경애)의 시선을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영상 속 아빠의 집엔 사물인터넷 독거노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기기도 설치돼 있다.
1인 가구의 고립 예방과 사회관계망 형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해당 작품은 성남시의 1인 가구 지원책에 대한 표현 방식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아 1위로 뽑혔다.
우수상 수상 UCC 작품은 ‘냥냠이의 슬기로운 홀로 생활’, ‘숲’ 등 2편이다.
장려상 수상작은 ‘혼밥 윗 성남’, ‘1인 가구의 내맘대로! 성남대로!’, ‘성남시 슬기로운 1인 생활’, ‘나 홀로 육묘 어렵지 않아요’, ‘혼자 놀아도, 짜릿해!’ 등 5편이다.
이들 작품 제작자에 대한 시상식은 이날 오후 4시 복지국 회의실에서 열려 최우수 150만원 등 모두 6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줬다.
시는 8편의 UCC 선정작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성남시 1인 가구 온라인 플랫폼 ‘성남복지이음’에 올려놨다.
성남시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수(36만9582가구)의 33%인 12만2461가구다.
시는 1인 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장년 안전 알림 서비스, 간병비, 동아리, 같이 부엌 등의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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