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달 30일(금) 청소년들을 흡연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 선도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송탄중학교 정문에서 송탄중학교, 평택경찰서, 평택시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 30여 명과 함께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리플릿 배부를 통해 청소년 시기 니코틴 등 유해물질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등 흡연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 나에게도 남에게도’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자담배 또한 신체 건강의 해로움뿐만 아니라 성장발육 지연, 학습능력 감소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며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자담배는 일반담배에 비해 연기와 냄새가 덜 남고 소지가 쉬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태로,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증가를 차단하기 위해 괜찮은 담배는 없음을 적극 홍보하여 전자담배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금연 도전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있다면, 어려워하지 말고 누구든 보건소에 연락해 상담사와 함께 금연에 도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역사회 연계 합동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금연의 중요성과 학교폭력의 경각심을 일깨워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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