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광역동 폐지를 위한 정책 연구 모임(대표 곽내경 의원)’은 28일 부천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부천시 일반동 전환에 따른 광역동 소요예산 검토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광역동 전환 소요예산 및 실태를 분석하여 현재 부천시에서 추진 중인 광역동 폐지 및 일반동 전환에 따른 정책 제언을 하기 위한 것으로, (사)한국행정학회에서 4개월간 진행한다.
착수보고회에는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 안효식 부의장, 양정숙 의회운영위원장, 연구단체 곽내경 대표의원, 연구단체 소속 이학환 의원, 김미자 의원, 최옥순 의원, 정창곤 의원, 장성철 의원, 김건 의원 및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사)한국행정학회 연구원(박규동 광운대 교수)가 참석했다.
착수보고회에 앞서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은“이번 연구용역은 부천시의회가 최초로 추진하는 연구용역이며,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을 위한 정책 제언을 위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지속적인 정책연구용역 발굴과 심도 있는 연구로 시정 및 의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연구내용과 방법·활용계획 등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학환 의원은 광역동 전환에 따른 무형의 자산가치 효과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김미자 의원은 행정체제 개편이 시민과 직결된 사항이었던 만큼 시민의 동의나 홍보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최옥순 의원은 일반동 전환 소요예산에 대한 철저한 진단 등의 사안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정창곤 의원은 예산 절감의 효과성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성철 의원은 광역동 전환 시 설문조사 타당성 검증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였고, 김건 의원은 광역동 전환에 소요된 예산 분석 시 직․간접 비용을 포함한 총괄적인 분석과 신규 채용 인력에 대한 예산 분석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곽내경 대표의원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광역동 폐지 및 일반동 전환과정의 소요 예산 등에 대해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광역동 소요예산 연구를 통해 일반동 전환과정의 문제 진단과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부천시 행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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