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27일, 제369회 정례회 제4차 예산결산위원회 교육청 결산 심의 과정에서 범불안장애 심리상담에 대한 지원책 마련과 경기도 기숙사 지원범위의 확대를 요구하였다.
서 의원은 전국 중·고교 800곳에 재학 중인 청소년 5만 4,9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범불안장애 연구 결과, 9명 중 1명이 범불안장애 고위험군으로 조사되었으며, 불안장애를 가지고 사회에 나간 학생들이 직장 부적응이나 고립 청년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를 예방하고 사회진출 예정인 청소년들의 심리안정을 위해 학교 안에서의 심리상담 지원강화와 교직원 또한 심리상담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 기숙사(푸른미래관) 지원 대상의 형평성 문제 또한 지적하였다. 서 의원은 지난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 활동 시부터 5분 발언 등을 통해 사회진출 청년들에 대한 경기도의 현실적 지원책 마련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자치행정국 결산심사 과정에서는 경기도 기숙사 지원 대상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 미래를 이끌 향토 인재 양성이 대학생에게 국한돼서는 안 되며, 원거리로 직장을 다니는 청년들에게도 할당제를 통해 거주 지원의 기회를 줘야 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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