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7일 경기도의회 제369회 정례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특수건강진단비 지원 내역’을 점검하고 “특성화고 실험?실습실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특수건강진단 결과 소견을 보인 학생은 10개교 49명에 이르며, K특성화고등학교의 경우 소견을 보인 16명의 학생에게 8,600여만 원의 특수건강진단비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특성화고 실험?실습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 이행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오고 있으나, 매년 특성화고 실험?실습실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 따르면 도내 실험?실습실 안전사고는 2020년 53건, 2021년 80건, 2022년 52건 등으로 매년 50여건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해 오고 있다.
황세주 의원은 이와 같은 실험?실습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배정된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사고 발생 학교에 대한 안전 확보 조치 점검 및 현장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노후(위험)실습실 환경 개선과 보호장구지원 등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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