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특례시, 교육협력사업 안정적 추진…지원 실효성 제고- 道교육청·고양교육지원청과 협업…진로개발 교육지원 사업 신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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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내년부터 진로개발 교육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학교 등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 교육 협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도 교육청·고양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국·도비를 확충, 실질적 진로개발 교육지원에 집중하고 전문기관과 연결해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콘텐츠 창의학교와 드림스쿨 캠퍼스 사업이 신규 추진된다. 콘텐츠 창의학교는 창의력 향상 교육과 실무 중심 프로젝트 개발 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콘텐츠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도비 매칭으로 추진된다.
드림스쿨 캠퍼스는 전액 시비 사업으로, 차별화된 학과 과정 운영을 통해 진학중심의 입시정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다양한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조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시의 재정여건을 감안, 교육 현장에서 실효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하게조정하면서도 기존 교육 협력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청소년 독서진흥사업을 위해 그간 진행해온 ‘친구야 책방가자’사업은 내년부터는 진행되지 않지만 학교 자율과정사업과 연계해 계속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 자율과정사업은 학교에서 원하는 수업을 기획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기존 ‘친구야 책방가자’프로그램의 수요가 높을 경우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저소득층, 다자녀 대학생 가구에 부담이 되는 등록금 일부를 지원하는 대학생 본인부담등록금 지원사업의 경우 국가장학금 및 대학 내 장학금이 확대돼사업성이 낮아졌다. 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가장학금 등의 신청을 홍보해 교육복지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8개소가 운영 중인 거점 평생학습센터는 도서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활용해 평생교육시설로서의 공간 활용성을 높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 협력 사업에 대한 실효성 제고를 위해 그간 학교 등과의 협의를 통해 교육 현장 속에서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최근교육관련 예산 축소와 관련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은 충분히인지하고 있다”면서, “무조건적인 사업폐지라기보다는 더 실효성 높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이며, 실질적으로는 교육 현장에 공백이없도록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학교 등과의 협력을 계속 추진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