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 부위원장(국민의힘, 의왕2)은 16일(금) 경기도교육청 교육지원사업 추진실적 및 성과평가 결과 보고에서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지도’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지도 사업은 초등학교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를 위한 물품 구입 및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내 녹색어머니회가 활동하는 학교에 연 50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녹색어머니회가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를 통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기여 한다”면서도 “초등학교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경우 녹색어머니회 활동이 바쁜 직장 업무와 겹칠 때 회사 눈치를 봐야 하고, 이를 대신해주는 1~3만원짜리 알바도 등장하는 등 고충이 상당하다”며 일하는 부모의 수요도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녹색어머니회가 없는 학교도 상당하여 이에 대한 대책 방안을 학교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경기도교육청이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해야 하며 안전한 교통안전 지도를 위한 노인일자리 활용 등 다각적인 운영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김선태 교육행정국장은 ‘녹색어머니회 활동 지원과 관련해 일하는 부모의 고충을 반영하고, 학교별 교통지도 상황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동이 안전한 교통안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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