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되는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16일(금) 열린 2022 교육지원사업 추진실적 및 성과평가 결과 보고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정책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교육지원사업은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과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도내 유·초·중·고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시·군이 협력해 펼치는 교육분야 협력 사업이다. 2022년은 교복 지원, 실내체육관, 석면 제거, 꿈의학교 등 8개 사업 4,522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김선희 의원은 ‘경기꿈의 학교’의 운영 성과에 대해 “학생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폭넓게 내용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꿈의 학교는 학교 안팎의 학생들의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한 학교 밖 교육활동 지원사업으로, 2022년에는 1,902개 강좌가 개설돼 31,41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김선희 의원은 “진로 역량 향상, 교육생태계 기반 마련 등 사업 취지는 좋지만 실제로 얼마나 이뤄졌는지는 알 수 없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앞으로 교육내용을 재정리하고 추후 성과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보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정수호 대외협력국장은 “경기꿈의 학교를 이룸학교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대상을 기존 고1~3학년에서 중3학년까지로 늘리고, 김선희 의원님의 지적대로 진로탐색과정까지 도입해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성과결과를 의회와 공유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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