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16일(금) 열린 2022 회계연도 경기도 평생교육국·여성가족국 결산 승인에서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자립 지원에 더욱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 및 진로교육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도내 거주중인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자립 및 진로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2년의 경우 강사비, 자격취득 시험 응시료, 기타 운영비 등으로 총 8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나, 실집행률은 22.2%(1,8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김선희 의원은 “사업 부진에 대해 집행부는 취약계층의 교육 수요 저조라고 하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부분이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청소년 쉼터의 경우 31개 시군에서 지도점검한다는 이유로 도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데 이럴 때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선희 의원은 “도와 시군이 협력해서 최대한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 김향숙 평생교육국장은 “시군 자체 지도점검에만 맡기지 않고 도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여성가족국에 대한 결산에서는 결식아동 급식사업에서 46억8천여만원의 불용액이 발생한 것을 지적했다.
이에대해 지주연 여성가족국장은 “코로나 19나 계절적 실업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불용액이 발생한 것 같다”며 “앞으로 시군과 더욱 협력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결식 아동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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