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주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구급차 뺑뺑이’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에 나선다. 황세주 의원은 지난 5월 경기도 용인에서 70대 남성이 응급실 11곳을 전전하다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한 사건 등 ‘구급차 뺑뺑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되는 구급차 뺑뺑이는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주장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하였다.
소방청 119구급서비스 통계연보에 의하면 2022년 경기지역 ‘구급차 뺑뺑이’ 건수는 1,973건에 달한다. 재이송이 발생하는 이유는 전문의 부재(34.1%)와 병상 부족(13.1%)이다. 황세주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진단하고 응급환자 발견 및 신고, 이송, 응급처치, 사후관리 등 모든 단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어느 하나의 단계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 정부, 의회가 깊이 고민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황세주 의원은 우선 재발 방지를 위해 7월 6일(목) SK B tv 시사토크 이슈룸에 출연하여 위기의 응급치료체계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며, 의료분야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나누고, 오는 9월 토론회를 개최하여 조례 제·개정에 앞장서는 등 ‘구급차 뺑뺑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노력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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