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읍은 지난 3일 현화근린공원에서 ‘미래에서 온 사장님들의 공유시장’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과 5월에도 진행되었으며 지역 내 어린이들과 학부모, 주민 등 300여 명의 참여 속에 6월 3일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행사 참여 어린이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배정된 부스에서 자신이 가져온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기부하였고, 보컬 드럼팀 공연과 청옥태권도 영웅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쿠키 아트, 업사이클링 공예, 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았다.
특히 지난 5월에 댄스 공연 후 본인의 용돈을 기부하였던 송시아 어린이가 평택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착한 어린이 표창장을 받았다.
사업 제안자인 서평택포럼 이충헌 회장은 “행사가 끝나고 기부의 뜻을 밝히는 어린이들이 많아질수록 그동안 행사를 준비한 스텝들은 힘든 것도 잊을 만큼 기쁘고 행복했다”라며, “이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과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아이들이 직접 장터를 운영하고 수익을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예뻤다. 이런 행사를 제안해주신 이충헌 회장님을 비롯하여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전국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