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백운커뮤니티센터는 백운호수 초등학교와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생존수영이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생존을 목적으로 한 수영 방법으로, 경기도 내 초등학생 3~4학년은 연 10차시 실기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한다.
백운커뮤니티센터는 백운호수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6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12개 강습반을 구성해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전문직 수영강사를 채용해 1학급당 총 10차시(1회당 2차시) 교육을 5일 동안 진행하게 되며, 1개 강습반의 정원은 15명, 1회 교육 시간은 40분이다.
교육은 △구명조끼 착용법 △입수법 및 호흡법 △발차기 △체온유지 등 기초적인 생존수영 교육과 △선박에서 탈출하기 △이안류에서생존하기 등 경기도교육청 생존수영 표준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의왕도시공사 안종서 사장은 “관내 초등학교가 수영장 접근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공사가 운영 중인 체육시설을 활용해 생존수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 제공 및 공공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대한생존수영협회는 매년 5월 24일을‘생존수영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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