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희)는 지난 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1박 2일간 전남 곡성군과 경남 하동군 일대에서 「2023년 평택시 100시간 이상 우수자원봉사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년 한 해 동안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우수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열심히 봉사한 당신, 떠나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우수자원봉사자들은 1박 2일 동안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과 힐링을 만끽하며 지난날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한 노고를 상호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섬진강 물결을 따라 증기기관차에 몸을 싣고 추억여행에 빠지기도 하고, 푸른 바다와 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하동 케이블카에 탑승하며 늦봄 시원한 바람을 만끽했다. 박경리의 장편소설 ‘토지’를 드라마화한 최참판댁 촬영지를 방문하여 소설 속 주인공들의 생활상을 엿보고, 사랑채 대청마루에 올라 평사리 넓은 들판을 한눈에 담았다.
워크숍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내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되돌아보면 결국 내 자신이 얻는 것들이 더 많았다. 마음의 보람도 보람이지만 이렇게 우수자원봉사자라는 이름으로 워크숍에 참여하니 더 열심히 봉사할 힘이 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워크숍에 함께 참석한 손영희 센터장은 “열정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함께하는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이 우수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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