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곡초 동창생들 십시일반 비용모아 孝 잔치양곡초 48회 동창회, 한강호수공원서 ‘가정의 달 孝 가요 한마당’ 개최
양곡초등학교 48회 동창회(회장 한정순)는 지난 20일 한강호수공원에서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의 달 孝 가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를 존경하는 마음을 고취하고,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트로트·민요·통기타·색소폰·밸리댄스 등의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최한 양곡초 48회 동창회(회장 한정순)는 행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이들공연단(단장 신현덕) 약 15명의 출연진은 재능기부로 무대에 올랐으며,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양촌읍분회(회장 김태영)와 김포한강신협(이사장 최해용)에서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3년여 동안 공연문화를 접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공연을 보고 많이 행복했고 힐링이 됐다”라며 “공연이 세 시간이나 되는데도 지루한 줄 모르고 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정순 양곡초 48회 동창회장은 “처음 여는 행사라서 어려움은 있었지만, 비용을선뜻 지원해 준 동창생들이 있었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김포한강신협과 양촌읍노인회가 있었기에 성황리에 잘 마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재능기부를 통해 훌륭하고 멋진 공연을 보여준 좋은이들공연단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무한한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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