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3일 오후 7시 광주시 문화재단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올해 두 번째 ‘명사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연사는 KBS 아침마당, 여유만만, 동치미 등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로 ‘21세기 가족을 위한 소통 심리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이 교수는 자녀를 건강하게 사랑하면서 부모인 나 자신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강조하며 자녀와 부모로서 서로에게 격려와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동반자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소통전문가’로 활약 중인 이호선 교수는 실전에서 수많은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교육과 가족’, 그리고 ‘중·노년의 삶’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나 스스로 부모로서의 역할을 정립해보고 싶어서 일부러 강의를 찾아서 들었다. 이 교수님의 강의는 뛰어난 언변과 센스있는 추임새로 채워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들었다.”고 말하며 강의를 통해“우리 가족과 내 인생의 중요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해 내가 먼저 무엇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명사초청강연회’는 광주시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광주시가 무료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다음 강연은 10월로 예정돼 있다. 추후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교육청소년과(031-760-48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