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운천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기초학습 부진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5일 밝혔다.
운천초가 운영중인 프로그램은 ‘기초학습 탄탄캠프’, ‘협력교사제’, ‘두드림학교’, ‘교과보충 프로그램’ 의 네 가지다.
기초학습 탄탄 캠프는 학기초 진단평가를 통해 전학년의 선수학습이 부족하여 가장 기초가부진학생(전학년도 성취기준의 이해가 부족한 학생) 들을 판별한 후 담임교사가 추천하고, 보호자가 동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방과후 지도 프로그램이다. 교외 강사를 채용해 ‘국어’,‘수학’ 교과를 중점으로 한글미해득학생 기초 연산능력 부족학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교과보충프로그램은 담임교사가 직접, 학급내 교과부진(국어, 수학 등 해당 학년 교과의 교과학습을 따라가기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학생)학생들을 선별하여서 수업시간에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담임교사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기에 더 세심하게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시로 학부모와 연계하여 지도하고 피드백을 교환할 수 있는 점도 주목할 점이라고 말했다.
3학년 담임교사 서**‘는 "프로그램 종료후 학부모님께서 먼저 학생이 많은 성장과 발전을 했으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담임교사가 직접 반 아이들을 지도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고, 지속된다면 기초학습부진학생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드림학교‘는 학습장애, 정서행동상의 문제, 돌봄 결여 등 복합적 요인으로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부진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교 내 시스템으로 학습격차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앞서 언급된 ’기초학습탄탄캠프‘, 협력교사제’, ‘교과부진학생 지도 프로그램’ 등으로 학습적인 부분은 충분히 지원하고 있어서 ‘두드림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정서나 심리지원을 목적으로 했다. 운천초 두드림학교는 ‘학습습관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습관을 분석하고 담임교사와 ‘멘토-멘티’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교내상담프로그램 통해 학교 전문상담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상황과 처지에 공감해주고 ‘미술,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자신을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원예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꽃을 만지고 가꾸어 봄으로써 참여 학생들 심신의 안정을 돕고, 힐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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