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관내 경로당 7곳을 방문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은 만성질환, 치매를 앓는 노년층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관리하면서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내 경로당을 찾아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뇌 자극 손가락 체조 ▲혈압·혈당 측정 ▲1대1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추가 관리가필요한 대상자는 보건소 및 건강보험공단, 노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건강서비스와 연계해 건강을 살필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교육을 듣고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건강수치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교육을 통해 앞으로 운동을 열심히 하고 혈압, 혈당 체크를 매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건강분야 사업과 제도를 활용하여 폭넓은 보건 복지서비스를 누리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을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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