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순구)가 취약계층 20가구에 반찬을 지원하는 ‘사랑을 담아 드려 효(孝)’ 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협의체 위원들은 홀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을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했다.
박 위원장은 “치아가 없어 음식을 소화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죽을 포함한 부드러운 반찬을, 성장기 아동이 있는 한부모 가정에는 고단백 위주 반찬을 지원하는 등 가구마다 맞춤형 반찬을 제공했다”며 “이번 지원으로 반찬을 전달받으신 모든 분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할 기회가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을 생각하는 지원사업을 계속하여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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