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사단법인 오산예일은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지역 내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관내 10가구에 각 50만원의 자립지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저소득 장애인 가정 자립지원 사업은 사단법인 오산예일이 주최하고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하며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자립과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오산장로교회가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를 통해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안내문 배포 및 유관기관 홍보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14가정을 발굴했다. 소득·자산·장애 정도, 자립 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최종 10가정을 선정, 각 가정 당 50만원의 자립지원금을 지원했다.
장애인가구 자립지원사업 참여자는 “최근 자녀의 건강악화로 인해 돌봄 부담이 증가되어 소득 활동도 중단된 상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본 지원사업에 반신반의하며 신청하였는데, 이렇게 실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생활에 큰 보탬이 됐다”고 전했다.
박병철 오산예일 이사장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 자립 지원사업을 통해 위기 상황과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구의 재기지원과 자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놓인 장애인 가구의 자립을 위하여 오산장로교회가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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