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시-함께하는 사랑밭, 사각지대 발굴 위한 나눔협약 체결소중한 후원으로 부천형 복지모델 개발 발판 마련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정유진)’은 지난 11일 서울 구로구 법인 사무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사업을 위한 나눔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수원 세모녀 사건 등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 사랑밭회라는 이름으로 구제활동을 시작하여, 오늘날 국내사업으로 희귀난치, 아동, 위기가정을 지원하고 해외 14개국을 대상으로 난민지원사업, 우물 등 식수위생사업 등 활발히 국제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서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비정부기구(NGO)이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혁신적인모델을 개발·실험하는 데에 필요한 소중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나눔협약을 통해 확보되는 재원은 ‘온스토어사업’을 고도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온스토어사업’은 슈퍼 등 가게를 온스토어로 지정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고 지원하는 부천시 특화 사업으로, 향후 부천형 복지시그니쳐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날 ‘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취임식도 개최됐다.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정유진 대표이사는대구달서시니어클럽 관장,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복지 분야에서다양한 경력을 쌓은 복지전문가이다.
특히 이번 나눔협약은 지난 2004부터 2010년까지 부천시 오정노인복지관 부장으로 근무했던 정유진 대표이사와 부천시와의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협업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부천시는 이번 나눔협약을 시작으로 부천형 복지모델 개발을 위해 ‘함께하는 사랑밭’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 복지정책과 박화복 과장은 “혁신적인 복지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실험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예산보다 유연한 사업추진이가능한 후원과 같은 민간자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복지세일즈맨과같은 자세로 민간 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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