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호남권(진도, 목포, 순천)에서 의정역량 강화와 소통하는 의회 구현을 위한 의원 합동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의정특강, 우수사례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부천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46명이 참석했다.
연수 첫날인 9일에는 한국지방자치교육원 전임교수 최인혜 박사가 <행정사무감사의 효과적 실시 방법>을 주제로 의정특강을 진행했다. 기초의원 출신이기도 한 최인혜 박사의 현장감 있는 강의로 의원들의 집중도는 물론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둘째 날에는 예산 분야 전문가인 임종기 교수가 <정책지원관 제도의 이해 및 결산검사>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의정 지식을 넓히고 실무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구성돼 의원들이 열의에 찬 모습으로 교육에 임했다.
이어진 현장 탐방 시간에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견학하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신안 천사대교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 관광 자원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마지막 날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찾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편의시설 등을 둘러보며, 대규모 국제 행사 추진 시 참고 사례를 수집했다.
최성운 의장은 “이번 연수 과정에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부천시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기초의원들의 역할과 책임이 강화된 만큼 그에 걸맞은 책임 있는 의회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