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광장에서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진 대피 훈련은 지진 발생 상황을 가상한 현장훈련으로 실내방송 및 경보사이렌으로 상황전파, 대피유도, 실내·외 대피, 지진 대응 행동요령 교육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진 대응 행동요령 교육을 통해 지진으로 흔들릴 때, 건물 밖으로 나갈 때, 대피장소를 찾을 때 등 상황별 대처법을 안내하여 시민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날 지진 대피 훈련에는 청사 내 전 직원, 지역자율방재단, 시설 이용자 등 약 1,000명이 참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0월 충북 괴산군 지진과 관련하여 이번 지진 대피 훈련은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대응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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