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18일 오산 시립푸르지오 어린이집에서 총 864,450원의 후원금과 양말목을 이용해 만든 컵받침 및 키링, 냄비받침 등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물품은 지난 1개월간 시립푸르지오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책 등을 판매하거나 헌옷 모으기 운동 등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손수 한땀한땀 공예품을 제작해 마련했다.
문정희 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의 선생님, 원아, 학부모 모두의 마음과 정성을 모은 것으로 원아들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면 좋을 것 같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기탁을 하게 됐다”며 “관내 어려운 분들에게 의미있게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정성이 많이 들어간 후원금·물품이라 받는 분들에게 감동이 배가 될 것으로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련 문의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로(031-8036-6214) 주시면 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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