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원동은 지난 1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작은 보건소 ‘혈압·혈당 측정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동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간호직 공무원이 대원동에 배치됨에 따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매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혈압·혈당 체크와 건강면접조사표(기저질환, 건강검진, 예방접종) 확인 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필요하면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등 여러 기관과 연계된 복지자원을 활용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원동 주민들의 보건·복지 서비스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보건소나 병원에 들리지 않더라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체크를 할 수 있어 매달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모천우 대원동장은 “앞으로도 대원동 주민들이 주기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으로 ‘보건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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