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만식 도의원, 곤충산업 부가가치 및 경쟁력 향상 집중 강조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 확대 및 경쟁력 향상 위한 지원 필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5일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곤충산업 부가가치 향상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며, 전문인력 양성 확대와 더불어 곤충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통계 기준으로 곤충 농가 매출은 446억원이며 전년대비 7.7%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그러나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가 1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식품 원료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또한 전문가공업체의 부족으로 생산 농가에서 생산, 가공, 마케팅, 판매 전반에 관여함으로 인해 제품의 완성도 저하, 판매 또한 부진하다.
식용 곤충을 이용하면 온실가스 발생량이 적고, 먹이와 물을 적게 소비하며 사육 공간 활용도가 높아 대체육이 가져야 할 모든 조건에 부합되지만, 곤충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으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도 곤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만들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곤충 페스티벌 개최, 기술보급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최만식 의원은 “곤충관련 체험 및 교육하는 것도 좋지만, 본질적으로 곤충산업의 육성과 발전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곤충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 확대나 곤충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 지자체의 경우 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식용 곤충 가공 기술 및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에 많은 성과들을 도출하고 있다”며,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연구 및 기술 보급 등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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