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드림스타트가 올해 지역의 사례관리 대상 아동 20명을 대상으로‘좋은친구 북친구’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좋은친구 북친구’사업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책 읽을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분기별 3권씩 총 9권의 책을 지원하여 생애 초기 건강한 독서 습관 형성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초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신청서를 접수받아 지난 2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학교도서관 저널’에서 추천한 도서 405권 중 아동들이 원하는 서적을 선택해 지원한다.
정길순 아동청소년 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올해도 취약계층 아동의 공정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부모교육, 과일따기 농장체험, 공연을 관람하는 드림힐링데이 등이 계획되어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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