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2022년 긴급복지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세마동 통합사례관리사 이은화 직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긴급복지 지원은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제도이며, 오산시에서는 이들을 전문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인력인 통합사례관리사를 2020년부터 채용·운영하고 있다.
이번 긴급복지지원 우수사례 선정 결과로 총 12건(대상 1팀, 최우수 2명, 우수 3명, 장려 6명)이 선정됐다. 이은화 직원은 “긴급복지가 한 가족의삶을 바꿔놨어요”라는 제목으로 4인 가족이 어이없게도 누군가에게 갈취를 당하고 있음이 의심되어 관심을 갖고 해결한 사례를 공모하여 시상금 40만월 포함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은화 직원은 “평소 긴급복지지원 제도로 많은 취약계층을 살리는 일을 하게되어 힘들지만 늘 보람을 느끼며 업무에 임하다 보니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파악되어 도와주었다”며 “이런 사례를 전국에 전파하여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보면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하였는데, 이런 수상의 영광을 얻게되어 부끄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에 신동진 세마동장은 “통합사례관리사 이은화 직원은 항상 밝은 모습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자 적극적으로 임하는 직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하다 보니 이런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거 같아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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