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만들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선옥)가 4월 24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신천고등학교 통학로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선옥 위원장과 신천고등학교 교장, 학부모회 회장, 학교운영위원회 회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김선옥 위원장은 통학로를 꼼꼼히 살피며 학생들이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학교까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 정류장 표시판, 좁은 인도 중간 전신주와 가로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옥 위원장은 학생들의 통행이 많은 등하교 시간대 교통 흐름을 반영한 신호체계 운영과 횡단보도 설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아이들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인도로의 재구조화를 제안했다.
또한 “아이들의 통학로 문제는 어떤 사안보다 중요하고 빠르게 해결되어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로 특별위원회가 통학로 관련 문제가 있을 시 현장에서 현안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학생들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구성된 시흥시의회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특별위원회는 김선옥 위원장, 이상훈 부위원장, 김수연, 박소영, 김진영 위원 등 5명으로 정책토론회, 간담회, 현장 방문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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